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이 되었고 2018년 『낮에는 낮잠 밤에는 산책』을 비롯해 세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10년은 여행가로, 또 14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 여행 및 문화기행서로 『사라져가는 오지마을을 찾아서』, 『꾼』과 『장이』, 『옛집기행』,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등을 출간했다. 2009년에는 첫 번째 고양이 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시작으로 『명랑하라 고양이』와 『나쁜 고양이는 없다』 시리즈를 차례로 출간했다. 이 세 권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의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