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경이로운 문학 세계"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는 우리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음조로 노래한다. - 로버트 매크럼, <가디언>"
2.5편의 장편소설, 3권의 소설집, 3권의 산문집을 남기고 2008년 생을 마감한 미국 소설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그의 두 번째 장편소설 <무한한 재미>는 20세기 말 미국 문학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문제작으로, <타임>이 '20세기 100대 걸작 영어 소설'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책은 그가 집필한 세 권의 산문집 중에서 9편을 골라 엮은 것이다.
역자가 '이 글만큼 짜릿한 글을 어디에서도 읽어 본 적 없다'라고 극찬한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을 시작으로, 카프카 문학의 정수, 언어 이야기, 9.11 참사, 랍스터, 글쓰기와 창작의 고통까지, 9편의 다채로운 에세이가 완성도 높은 번역으로 소개된다.
- 에세이 MD 송진경 (201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