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동물의 자리
신선영 작가의 사진 엽서 8종 세트
  •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원 (10%, 2,200원 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무료
    • 수령예상일
      양탄자배송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기준) 지역변경
    사회과학 주간 16위, 인문학 top100 2주|
    Sales Point : 5,320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동물의 자리 - 먹히지 않고 늙어가는 동물들을 만나다
    • 19,800원 (10%, 2,200원 할인)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어떤 동물은 죽고 어떤 동물은 산다"
    동물해방물결은 동물을 세는 단위를 '마리'가 아닌 '명'이라고 한다. 그에 따라 인제 꽃풀소 달뜨는 보금자리에서는 소를 한 명, 두 명으로 센다. 이상하지. 단어 하나를 바꿨을 뿐인데 소가 전보다 훨씬 더 인간에 가까운 생명체로 감각된다. 소와 돼지가 고기가 아닌 생명이라는 사실이 소름 끼치도록 느껴진다.

    이 같은 감각의 전환을 이 책은 무시로 선사한다. 동물의 생명과 죽음을 이용 가치로만 보던 인간 사회의 통념에서 벗어나 그 자체의 삶으로 바라보는 일이 이렇게나 새로울 줄 몰랐다. 고기가 아닌 소를 키우는 일이, 퇴역한 경주마를 돌보는 일이 미답의 길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AI가 일상의 저변에 깔리고 개인이 우주에 인공위성을 쏘는 시대에 우리는 고작 2살(일반적인 도축 나이) 넘게 산 소를 돌보는 방법을 몰라 이리저리 헤맨다.

    이 절망의 현실 위에서, 책은 희망의 방향으로 몸을 한껏 기울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추어리의 활동가들이 헤매면서 길을 찾아가는 여정, 그 속에서 동물들과 눈빛을 교환하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읽노라면 짙은 희망의 온기가 마음을 덮어 감싼다. 동물들을 살리기 위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모습, 치유의 많은 부분을 자연에 기대는 모습, 동물들이 자신의 삶을 비로소 서서히 '즐기게' 되는 모습은 분명히 마음의 깊은 어딘가를 울려 버린다. 울린 곳에서 돌봄과 삶에 대한 영감이 무수히 솟아난다.
    - 사회과학 MD 김경영 (2024.10.29)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