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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이금이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2년, 대한민국 충청북도 청원

직업:작가

최근작
2024년 4월 <밤티 마을 이야기 시리즈 전4권 세트/아동도서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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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다. 1984년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을, 1985년 '봉삼 아저씨'로 소년중앙문학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동화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어떤 작품이 10년 이상 사랑받는다는 것은 '10년 동안 그 작품이 팔렸다'는 이상의 의미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그 작품을 어린이들이 읽는다는 것은 작품 속에 어린이들이 원하는 그 무엇인가가 행간에 뿌려져 있다는 뜻이다. <영구랑 흑구랑>,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 <밤티 마을 영미네 집>, <도들마루의 깨비> 등 이금이가 쓴 많은 동화책들은 10년은 넘겼거나, 10년에 근접한 작품들이다. 몇달 전 유행이 촌스럽게 느껴질만큼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10년이라는 긴 세월에도 바래지 않는 동화를 읽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다.

언뜻 보면 수수한 이야기들이다. 그렇지만 그 이야기들 속에는 '인간에 대한 희망'이 느껴진다. 생명에 대한 애정, 계산할 줄 모르는 정감 있는 사람들, 푸근한 시골 마을의 풍경... <영구랑 흑구랑>에서 '밤티 마을'의 이야기까지 일관되게 흐르는 이런 정서는 동화를 읽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한다. 이금이의 동화는 엄마가 차려준 밥상같다. 맛깔나게 무친 나물, 적당하게 익은 김치, 구수한 된장찌개, 배고프다고 아우성치는 자식을 위해 엄마가 후딱 차려낸 밥상같은 이야기다. 읽고나면 '따뜻한 한 끼'를 먹은 것처럼 마음의 배가 불러진다.

그런 이야기의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는 작품이 <너는 하늘말나리야>다. 일찍이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에서 새엄마와의 갈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바 있는 작가는 <너는 하늘말나리야>에서는 이혼과 가정파괴, 그리고 성장기 소년.소녀의 갈등을 장인의 솜씨로 풀어나간다. 가정의 결손으로 상처받는 아이들을 다룬 이 작품은 결코 문제의 본질을 흐리거나 섣불리 화해를 청하지 않는다. 세 아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너무 일찍 상처를 받아 움츠러든 자신을 세상으로 내보낸다.

어렸을 때 성폭행 당한 두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 <유진과 유진>, 점점 일할 사람이 떠나면서 활기가 없어진 농촌의 현실을 폐교된 학교에 빗댄, 그리고 어쩌면 찾아올지 모를 희망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아주 작은 학교>과 같은 작품을 발표하면서 창작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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