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환경 단체에서 일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한다.
옮긴 책으로는 《향모를 땋으며》, 《나무 내음을 맡는 열세 가지 방법》, 《야생을 치유하는 소리》, 《지구의 마지막 숲을 걷다》, 《흙을 살리는 자연의 위대한 생명들》, 《시간과 물에 대하여》, 《나무의 노래》, 《새의 감각》, 《숲에서 우주를 보다》, 《리더의 질문법》 등이 있다.
이 책은 대중문화 연구가 이토록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삼을 수 있으며, 분야들의 접점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근대 이후의 개념으로 알고 있던 대중문화가 실은 5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현상임을 강조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현대 대중문화의 단초가 이미 고대 세계에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