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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우영창

출생:1956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

최근작
2023년 2월 <배를 내민 남자 2>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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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놀랄 만한 표현들이 무심히 자리해 있는 시편들 내가 괴테나 헤르만 헤세의 시를 이 시집에서 다시 읽게 될 줄은 몰랐다. 꾸밈없는 감정과 성찰의 시간들이 고전적 서정의 운율에 실려 그토록 조용하게 전해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인이 살아오면서 얻은 소박한 이치들, 그조차 무거움 없이 우리의 공감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시인의 심상이 그만큼 투명하고 생각이 진실하기 때문일 거다. 여기 일견 평범해 보이는 시편들에는 놀랄 만한 표현들도 적지 않게 무심히 숨어 있다. 그것들은, 독자 여러분들이 스스로 찾는 기쁨을 위해 인용하지 않고자 한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질박한 언어로 빚어내는, 추억과 일상의 친근한 시편들 박기권 선생의 시들을 처음 봤을 때 기존에 접했던 시들과는 어딘가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었다. 기교가 승하거나 세련된 느낌을 주는 시어들은 아니지만 일상어의 폭넓은 사용으로 시의 외연이 되려 확대되는 느낌이랄까. 추억을 애틋하게 소환하고 일상에서의 자신과 자연을 돌아보거나 관찰하기도 하며, 벗들과의 교류에서 오는 즐거움들을 애써 숨기지 않는 시편들에서 독자들 또한 정서적 공감의 공간으로 이동하는 시간들을 자주 갖게 될 것임을 예감해 본다. 시는 이렇게 우리 곁에 친근히 있는 것이지 어디 멀리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더불어 해본다.
3.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술 빚기의 비법을 공개한 주천 선생 주천 선생의 '우리 쌀로 빚는 전통주 이야기'가 출간 5년 만에 모두 팔려나가 개정 증보판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기존의 47종의 술 빚기에다 6종을 추가했다고 한다. 거기다 그 사이에 시인으로 등단해 술을 주제로 한 시들도 함께 실었으니 술빚기에 도도한 흥이 더해졌음을 짐작할 수 있겠다. 초판을 낼 즈음, '사실은 이 책에 술빚기의 비법을 공개했다'는 선생의 고백이 귀에 생생한데, 이번에는 또 어떤 비법을 전수하려 함인지 사뭇 가슴이 뛴다. 선생이 직접 빚은 술은 해가 갈수록 농익음이 더해지니 이번 개정 증보판은 그 어느 때보다 숙성된 술맛과 향기가 그득함을 알 수 있겠다. 허니 명주 같은 책이라 아니 할 수 없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산문은 어떻게 시가 되나 외로워서 아무 할 말이 없다/ 여유가 없어 이리 저리 생각할 겨를이 없다/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소용이 없다/ 통해야 하고, 통해야 나눌 수 있는 그런 누군가가 필요하다/ 눈빛은 기다린다, 그런 누군가를/ 모든 걸 떠나서 눈물을 함께 견뎌낼 수 있는. - '눈빛'에서 나는 이 시를 읽는 순간, 산문이 어떻게 시가 되는지 경험을 하는 것 같았다. 아무리 공들여 써도 시가 진심을 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이 시는 그 역할을 넉넉히 수행하고 있다. 이런 시를 보면, ‘쉬운 게 어려운 일’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 시에서 시인은 진정한 소통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모든 걸 떠나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를 찾고자 하는 소망이다. 진심이 있기에 그 소망은 이뤄지리라는 생각이 든다.
5.
이런 맛과 향취를 담아내는 분이라면 2014년 가을의 밤이었다. 주천(酒泉) 류규형 선생이 직접 빚은 약주와 증류식 소주를 시음할 기회가 있었다. 이 책의 출판 결정은 그 술들이 다 비기 전에 내려진 것이었다. 이런 맛과 향취를 담을 줄 아는 분이라면 그 기예와 열정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듯 원고에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우리 술 빚기의 방법과 술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각종 기초지식, 그리고 두고두고 참고할 만한 필수자료들이 망라되어 있었다. 책 출간을 보름 앞두고는 ‘사실은 책에 비법을 공개했다’는 소리를 해 깜짝 놀랐다. 고수의 ‘비법’이란 무엇일까. 나 같은 평범한 애주가는 그저 류 선생이 한 잔 부어주는 술을 감지덕지 얻어 마시며 평생 궁금해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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