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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향아

출생:,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천

최근작
2024년 4월 <모감주나무 한 그루 서 있었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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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김국애의 시에는 그의 내면에 저장하고 있는 특유한 리듬이 신명과 흥취를 데리고 나타난다. 나는 그가 성경을 몇 장씩 줄줄이 암송하는 것을 들으면서도 리듬의 조화를 체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수필에도 리듬이 밀도 있게 내재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반복과 휴식을 통하여 마술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리듬, 김국애는 특수한 리듬의 아름다움을 파악하고 있으며 그것을 매우 적절하게 운용할 줄을 안다. _이향아(시인, 수필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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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소예 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소시민의 온건한 생활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한 가정의 주부로서, 모성으로서의 완성을 지향하며 성실한 생활인, 선량한 시민으로서 충실하기를 소망한다. 그러므로 그의 시심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자연은 무엇보다도 친근하고 평이한 모티브를 제공한다. 그 자연은 절대자의 피조물로서 존재하며 자연 현상은 절대자의 능력과 은혜의 산물로서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시를 쓰는 작업도 자신의 능력으로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자의 구술을 받아쓴다고 공공연하게 발표하고 있다. _이향아(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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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필자는 한해경을 대할 때마다 ‘틀림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 왔다. 그는 그만큼 순직하고 성실하며 신뢰를 주는 사람이다. 그는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전부터 공부하였으며 정식으로 등단하여 시인이 된 후에도 지금까지 부단히 문학의 이론과 창작을 실습하여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글을 통하여 사람을 알게 되고 사람을 통하여 글의 함량을 짐작할 수 있다. 그가 필자에게 우송한 90편 가까운 시를 읽으면서 꽃과 나무에 경도하는 그의 사랑과 관심이 지극함을 알게 되었다. 마치 식물원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꽃과 나무가 많으므로 숲이 있고 풀밭이 있으며 낙엽이 있게 되고 나무 아래 늪과 호수가 있으며, 새들도 모여든다. 말하자면 한해경의 시의 배경은 왕성한 생명의 터전이다. 색깔은 꽃들이 많으므로 화려하고 초목이 있으므로 연두색으로부터 초록색 갈색으로 번진다. 시집의 제목을 『꽃이 진 자리마다』라고 한 것은 열매를 기대하는 시인의 염원을 담은 것일 게다. 흔히 예민한 감수성이나 정서적 편향성에 연관하여서 시인의 기질을 정의하기도 하는데, 한해경은 예술가나 시인으로서의 특징보다 온화하고 원만한 한 인간으로서의 품격과 정돈된 언행이 사람과의 거리를 더 가깝게 하리라고 생각한다. 그의 시들은 크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시, 삶의 주체인 자신의 존재를 돌아다보고 고백하는 시,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과 태도를 나타내는 시, 인생에 대한 연민과 뿌리 의식을 통찰하는 시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자연을 읊었건, 자의식의 세계를 파고들었건, 사물과 생활과 향토에 대한 그리움을 읊었건 그의 중심은 절대자를 향한 경건과 흠모임을 시의 도처에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이러한 신앙시를 따로 묶어서 제5부를 설정하였으나 그의 시 전체가 창조주를 경외하는 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양양덕 시인은 상식을 뒤집지 않는다. 따라서 보편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의 작품을 중심으로 문학의 효용성을 논한다면 시를 미적 구조로 대하는 쾌락적 기능보다는 인지적 구조로 바라보는 교시적인 기능이 앞설 것 같다. 필자는 시인이 어떻게 시적 대상을 수용하는가에 시각을 맞추고 그의 작품을 읽었다. 그 결과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몰입하지 않는 ‘객관적인 대면’과 대면 후의 ‘따뜻한 잠입’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는 대상을 편향성을 배제하고 객관화한다는 것, 선택한 후에는 따뜻하게 파고든다는 것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시인 윤준경에게는 쌓여있는 말이 밀물 같고 폭풍 같아서, 숨을 고르고 리듬을 정리할 겨를이 없다. 그는 많은 말을 거느린 군사처럼 출동한다. 이번의 시집에 수록된 64편의 시들은 몇 편을 제외하고는 20행을 훨씬 넘거나 그에 육박하는 시들이고, 정서의 미적 과정을 탐하여 실감에서 유리시키거나 실감을 장식하고 보수하는 과정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는 것 같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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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서술적 이미지로, 사생하듯이 대상을 그렸다. 대부분의 이미지들은 어떤 관념을 표현하려는 도구가 아니다. 목적이나 의도가 없는 카메라의 피사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는 각 시행에서 의미가 아닌 특수한 분위기, 순수 그 자체의 분위기를 탐닉하면 될 것이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시인은 자신의 몸을 별자리로 삼고 싶다. 밤하늘의 은하수와 한데 어우러지는 가슴, 얼마나 광대한 포부인가. 알고 보니 그는 은근히 야심가다. “은하수가 가슴 속으로 흘러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싶다함은 순환하는 우주에 동화되고 싶은 마음이며, “언덕에 올라 바람이 몰고 다니는 구름을 만져보고 싶”은 것은 세속의 번잡함을 떠나 비상하려는 소망의 표현일 것이다. “키 큰 나무와 작은 꽃들”이란 모든 나무와 꽃들을 지칭한 말. 지상의 초목들과 “묵어서 술이 된 속말을 나누고”, “강물 위를 날아가는 물새들 이름을 불러” 모으고 싶어 하는 시인 윤수자. 사람들과 어울리되 들어도 잊을 말은 잊어버리고, 될 수만 있다면 그렇다고 끄덕이고 싶은 마음. 무슨 일을 하건 어떤 질곡 속에서도 그리움과 기다림은 잊어버리지 않겠다는 다짐. 한결같지 않아서 믿을 수 없다던 “사람”을 향한 그의 소망 하나. 그것은 “사랑하는 이의 등에 머리를 기대고 심장의 고동소리를 듣고 싶은” 것이다. 필자는 왜 이 대목에서 자꾸 슬퍼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것은 쉬운 일 같지만 그리 쉬운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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