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여행의 탁월한 안내자, 오소희.
대한민국 입시를 겪고,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고, 괜찮은 직장을 다녔다. 모두들 대학에 입학하면, 직장에 들어가면 행복할 것이라 말했지만 그곳에 행복은 없었다. 이후 과감히 모든 것을 끊고 여행과 육아라는 큰 주제 안에서 ‘나를 찾는 방법’을 끝없이 탐구했다. 세 살이던 아들과 지구 곳곳의 제3세계로 훌쩍 떠나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자신만의 생을 개척했다. 그녀 곁에 똑같은 질문을 품에 안은 여성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