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록 『저녁 꽃을 아침에 줍다』라는 제목은 루쉰 글에서 가져왔다.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이다. ‘지켜봄’과 ‘기다림’의 뜻이 담겨 있다. 저자가 도록 제목으로 빌려 쓰며, ‘아침 꽃’을‘저녁 꽃’으로 바꾼 것은 아예 버려진 존재들을 살리려는 마음에서였다.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故 유영국(1916-2002) 화백의 2024년 PKM 갤러리 개인전, ≪유영국의 자연: 내면의 시선으로≫ 의 연계 작품집이다. 작가 사후 최초로 공개되는 다수의 소품들을 포함, 유 화백의 1950-1990년대 유화 작품 40점 및 작가 연보가 수록되어 있다.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故 유영국(1916-2002) 화백의 유럽 첫 개인전이자 제 60회 베니스비엔날레 병행 전시로 개최된 '유영국: 무한 세계로의 여정' (2024.4.20-11.24)의 연계 작품집이다.
스토리텔링과 형상화를 통해 몰입과 서스펜스로 점유된 시공간을 실험하는 현대미술 작가, 디자이너, 영화감독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들은 기이함, 비규범성, 형태 뒤틀기, 변신하는 몸 등 현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고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의 동시대적 함의를 사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