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을 구원하는 비법서(인 척하는) '우당탕탕 도구리의 회사 생존기'를 책으로 만나보자. 도구리와 재료들의 하이퍼 리얼 오피스 드라마가 담겨 있다.
오십 중반에 접어든 그림 선생이 제주 한 마을 할머니들의 집 문을 두드리며 시작된 소설 같은 이야기가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여자라서, 가난해서, 글을 배우지 못해서 고단한 날들이었지만 매일매일을 꿋꿋하게 살아낸, 제주 조천읍 선흘 마을의 여덟 할머니가 어느 날 찾아온 그림 선생의 권유를 따라 흰 종이에 물감을 떨어뜨리기 시작하면서 마법이 일어났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기획자이자 메인작가인 이언주가 지난 6년간의 프로그램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에세이로, 방송에서 만난 ‘자기님’과 자신의 이야기를 교차해 더욱 다채로운 ‘사람 여행’을 펼쳐낸다. 만난 이들을 톺아보는 걸음걸음에는 예능작가 특유의 유쾌한 기운과 다정한 시선이 깃들어 있다.
여든여덟 살 오지순례자 할머니의 일기와 다큐멘터리 감독 아들의 포토 에세이. 경북 봉화군의 산골에 사는 주인공 할머니는 아들과 함께 여든한 살에 히말라야를 시작으로 불교왕국 무스탕과 찬불천탑의 나라 미얀마를 순례했다.
가깝지만 낯선 낱말들이 주는 위안과 용기의 순간을 담았다. 새로운 낱말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낱말을 통해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보게 한다. “휴가지에서 주머니에 가득 담아온 신기하고 예쁜 돌멩이들처럼”(한수희) 이 책에서 나만의 특별한 낱말을 만날 수 있기를, 새로 얻은 언어의 조각만큼 오늘을 조금은 다르게 살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자화상』의 특별 양장본이다. 이 책은 에곤 실레가 남긴 글과 서간문을 그에 맞는 그림으로 구성하여 입체적으로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귀여운 외형과 온순한 성향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반려 뱀 볼파이톤(BALL PYTHON)! 가장 대표적인 볼파이톤 모프 22종과 사육 정보를 꾹꾹 담았다.
잔잔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물하는 오두목 작가의 인스타툰이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서로의 쉼터 오두막에서 만난 아홉 명 친구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파란 문의 오두막>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저 마음 깊은 곳에 꽁꽁 숨겨 두었던 고민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준다.
언제나 괜찮다던 아빠의 달라진 모습, 늘 그 자리에 있어서 익숙하게 외면하지 않았나? 회사 일로 하루를 채우던 아빠는 퇴직 후 가족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한다. 집안일을 하고 취미를 즐기고 친구도 종종 만나는 여유로운 생활이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딸은 생각했다.
아이들은 때로는 독립적으로, 때로는 협동적으로 삶을 이끌어나간다. 두루유치원 교사들이 이러한 반짝이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사진에세이 『( )의 순간』을 펴냈다.
14년간 70만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대한민국 대표 가족생활만화 ‘비빔툰’ 홍승우 작가의 새로운 카툰에세이, 《OLD 올드》가 출간되었다. 네이버 웹툰에 몇 편이 소개되어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최고의 웹툰’이라는 찬사를 받은 ‘올드’는, 더 많은 만화와 작가의 에세이가 더해져 카툰에세이로 완성되었다.
여행 작가 가울의 첫 번째 작품집으로, 17개국 49개 도시를 여행하며 그려온 약 7년(2015 - 2023. 3)간의 수채 삽화 100여점과 11편의 수필이 함께 묶여있다.
인기 고공 행진 중인 찡찡커플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말랑말랑, 뱃살도 귀여워》에는 작가가 엄선한 기존 에피소드를 비롯해 미공개 에피소드가 추가로 실려 있다. 또한 각 챕터 사이사이에는 심리 테스트, 다른 그림 찾기 같은 재밋거리가 귀여운 곰돌찡, 토끼찡 캐릭터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8살 처음 동화책을 만들기 시작하여 SBS영재발굴단을 통해 잘 알려진 동화작가 전이수의 새로운 그림 에세이. 어른들이 만든 이상한 세상을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쓴 글과 그림들이 잔잔한 감동과 함께 무심한 어른들의 마음을 울린다.
인스타그램 개설 한 달 만에 40만 팔로워 달성,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총 구독자 수 72만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강아지 ‘못생긴 노을이’. 사람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노을아, 그래서 너는 특별한 거야》가 출간됐다. 노을이의 성장과 일상을 담은 포토 에세이다.
우두동은 춘천의 외곽에 위치한 도시와 농촌의 모습이 공존하는 곳이다. 작가 원미경은 3여 년 전부터 살고 있는 동네 우두동에 주목하여 걷고 그리고 기록하기 시작했다. 책에는 풍경을 맞닥뜨렸을 때 처음 느꼈던 단순한 감정을 기본으로 간략한 서술을 해서 누구나 쉽게 읽히는 데 주목해서 만들었다.
그동안 인스타와 브런치를 통해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시옷 작가의 두 번째 그림에세이 『소심백서』가 출간됐다. 내향인이라면 공감할 에피소드와 꽁꽁 숨겨 왔던 고민들을 김시옷 작가만의 따뜻하고 다정한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책으로, 소심한 성격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강평석 사진에세이. 그는 늘 준비하고 기회가 오면 어떤 순간에도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한다. 현장에서 늘 질문을 하고 오늘은 내가 총감독이라는 마인드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본다. 일상을 여행처럼 지내며 먼 곳에 있는 풍경을 찾아 기꺼이 떠난다.
대만 LGBTQ영화의 걸작,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의 공식 한국어판 에세이가 출간됐다. 버디와 자한이라는 두 소년의 애틋한 이야기를 찬란하게 담아낸 영화의 명장면들을 엄선하여 실었다.
봄날의 꽃잎처럼 마음을 가볍게 풀어주는 ‘힐링곰 꽁달이’표 만화와 힐링 메시지로 출간과 동시에 큰 사랑을 받은 《오늘도 잘 살았네》가 벚꽃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솜사탕 같은 벚꽃과 꽁달이가 반기는 산뜻한 봄 소풍 리커버 표지로 만나볼 수 있다.
1985년 첫 출시 후 많은 동물 가족 인형 시리즈로 남녀노소 모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실바니안 패밀리.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실바니안 패밀리의 매력에 빠져보자. 푸르른 산속 깊은 숲속을 지나면 세상 어디보다도 아름다운 마을이 펼쳐져 있다.
고되고 쓸쓸한 날들 가운데 시인 서영식에게 찾아온 일상의 작은 깨달음들을 시라고 해도 좋고 산문이라고 해도 좋을 언어로 풀어낸 에세이집이다. 위 ‘잘 자라, 멍게’는 28페이지에 나온다. 나머지 글들도 전부 그렇게 따듯하고 뭉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