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이 시간을 즐기던 일본의 고위 벼슬아치가 13세기 초 당대 설화를 모집하여 자신의 언어로 그려낸 『우지슈이모노가타리 (宇治拾遺物語)』를 한국어로 옮긴 책이다. 〈원문〉의 총 197개 이야기 가운데 114번째 이야기에서 180번째 이야기까지 대역했다.